10월 담배 판매량 작년 동기 대비 15%↑…2억8600만갑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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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담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10월 담배 판매량은 2억8600만갑으로 작년 10월(2억5050만갑)보다 약 14.2%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담배 가격이 인상되기 전인 2014년 10월과 비교하면 22.3%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판매된 담배를 종류별로 보면 궐련이 2억562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가 2990만갑으로 집계됐다.
올해 판매량으로 범위를 늘려보면 작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담배 판매량은 28억9790만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9% 줄었다.
판매된 전체 담배 중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올해 10월 기준 10.4％, 1∼10월 기준 9.1％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