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부지에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추진

↑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7일 근로복지공단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협업해 사회적가치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복지 태양광사업은 공공기관 자체 보유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된 이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이 보유한 10개 병원과 연구소 등의 건물 옥상 및 주차장에 최대 7M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임대료를 받은 근로복지공단은 이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사회적 갈등이 없는 자체보유건물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과 개발이익을 지역사회 의료향상 활용으로 수익성과 공익성 모두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자체 사회공헌 예산을 활용해 의료복지 서비스향상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