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은지 안 좋은지 소비자들이 실제 느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에 96을 기록했습니다.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란 뜻인데 두달째 비관론이 우세한 겁니다.
소비심리가 지난해 2~3월 탄핵 정국 때와 비슷한데,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주가도 떨어지고 일자리도 불안하고, 뭐 하나 괜찮은게 없어서죠.
6개월 후 경기가 지금보다 낫겠느냐고 묻는 향후경기전망 역시 지난달보다 떨어졌습니다.
우리 서민들 살림살이, 언제쯤이면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을 것 같다' 이런 말 하는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