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비어케이] |
비어케이는 홍익대 총학생회, 홍익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미화·경비 노동자 환경 개선 기획단 '도깨빗자루', 주간지 '대학내일'과 함께 미화·경비 노동자의 휴식 공간을 개선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미화·경비 노동자에 평소 표현하지 못한 감사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으로 냉장고 그림을 완성하면 비어케이가 냉장고를 직접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어케이는 프로젝트에 앞서 홍익대 총학생회와 미화·경비 노동자 간 사전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 휴게실에 냉장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6일 홍익대 홍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의 참여가 잇따라 포스트잇으로 만든 냉장고 그림이 완성됐다. 또 도깨빗자루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엽서, L홀더, 노트, 스티커 등 상품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목표 달성에 따라 비어케이는 27일 미화·경비 노동자 휴게실 열 곳에 냉장고를 직접 기증했다.
비어케이는 홍익대를 시작으로 국내의 여러 대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확대·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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