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2018 LA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로 특히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900㎜로 동급 최장 수준을 확보했습니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의 2열 레그룸(1,077㎜)과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구성했고 2열 시트 후방 트렁크의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 수준이며 3열 시트 후방은 28인치 여행용 가방 두 개를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췄습니다.
8인승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차량으로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한 첫 번째 SUV 차량"이라며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디젤 2.2와 가솔린 3.8 등 두 가지입니다.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12.6㎞/ℓ, 가솔린 3.8 모델은 동급 최대 출력(295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해 디젤 2.2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 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 원, 가솔린 3.8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 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 원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 MBN 산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