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가 '2018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23~26일 진행한 '2018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2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행사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동일 행사 역대 최고 거래액이다. 특히 행사 오픈 당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사이트 방문자 수도 급증했다.
총 판매 상품도 지난해와 비교해 약 300% 증가했다.
브랜드 별로는 약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디다스가 1위를 차지했다. 커버낫은 전년 행사 대비 거래액이 160% 상승했고 최대 91% 할인을 실시한 닥터마틴은 전년 대비 150% 이상 늘어난 거래액을 기록했다.
행사 최고 인기 품목은 패딩류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휠라, 뉴발란스 롱패딩
또 이번 행사에는 중소 브랜드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라퍼지 스토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이 6배 이상 증가했으며 파르티멘토도 4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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