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오는 5일 미국 금융시장이 하루 휴장에 들어갑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측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오는 5일 '국가 애도의 날'에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시간으로 1일 밝혔습니다.
별도의 거래소를 운영하는 나스닥도 하루 휴장하겠다는 입장을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종목의 주식 및 옵션 거래가 일시 중단됩니다.
앞서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도 휴장한 바 있습니다.
전직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는 전면 휴장하거나 부분 개장하는 게 미국 금융시장의 전통이라고 CNN방송은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