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727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면서 스마트공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확보된 예산에 따라 '스마트마이스터'를 운영하는데 증액 책정된 20억원과 덧붙여 내년 스마트공장 2800여개를 보급하고 퇴직한 스마트공장 전문가 100명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중소기업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한다. 소상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예산 50억원을 새로 배정받았고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하는 예산은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어 441억원으로 확정됐다.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제로페이 예산도 10억원 추가됐다.
중기부는 이와함께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 항목으로 740억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위기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은 40억원, 위기 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지원에는 16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조성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