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외국계 증권사가 주식을 매수한다는 정보가 유포되는 등 주가조작 세력에게 이용된 점이나 이후 주가가 폭락해 리만브라더스가 480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게 된 점에 비춰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UC아이콜스의 주가 조작을 알면서도 회사 자금관리자에게 '블록딜' 거래를 권유했다고 볼 증거가 없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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