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오른쪽)과 스티븐 린튼(한국명 인세반·왼쪽) 유진벨 재단 회장이 항결핵제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아에스티] |
이번 협약은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스티븐 린튼(한국명 인세반) 유진벨 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항결핵제 '크로세린'을 유진벨재단에 지원하고, 유진벨 재단은 이를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진벨 재단은 북한에서 결핵 퇴치 활동을 펼쳐온 대북 의료지원 단체이다. 1995년 북한 주민 식량 지원을 시작으로 1997년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며 "이번 항결핵제 후원이 북한 결핵 환자들의 삶에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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