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와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부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한국금융연구원 강종만 연구위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최근의 금리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침체에 따라 가계소득이 감소하면 은행 대출 연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강 연구위원은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이 시장금리 변동에 직접 영향을 받는 변동 금리형인 데다 만기가 3년 이내인 단기대출이 많아 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이자 부담도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