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가계의 채무 현황과 상환 능력에 대해 처음으로 일제 조사를 벌입니다.금융감독원과 통계청은 전국 대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1차 공동 가계신용 조사를 벌여 이들 가구의 소득과 자산 및 채무 현황과 대출 상환 능력 등을 조사한 뒤 10월 말까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정부가 직접 가계를 대상으로 채무 현황과 상환 능력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가계 부채 부실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