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푸르밀 `속풀어유`와 `초코 바나나킥 우유`. [사진 제공 = 푸르밀] |
푸르밀은 GS리테일의 자체브랜드(PB) 유어스와 함께 '속풀어유'를 선보이고 있다. 속풀어유는 간 보호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밀크씨슬추출분말 230㎎과 헛개나무추출액 230m㎎, 대추농축액 등 건강 원재료를 우유에 더한 제품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속풀어유는 해장 음식으로 유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점에 착안한 제품"이라며 "회식 등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한 헛개차 음료 '새벽헛개'를 출시했다. 새벽헛개에는 숙취해소 핵심 원료로 활용되는 국내산 미배아 대두 발효추출물과 국내산 헛개나무열매추출액 등 숙취와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됐다.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과 죽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해장 음식이다.
풀무원은 비법양념으로 육개장 맛을 제대로 낸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를 리뉴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육칼'은 전국 육개장 명가와 전문점을 벤치마킹해 깊고 진한 육개장 맛을 구현했다. 비법양념에 육수 재료를 양지에서 사골로 변경하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더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해 겨울 선보였던 '죠스 어묵티'를 재출시했다. 죠스 어묵티는 차를 우려내는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담가 놓으면 어묵 국물을 우려낼 수 있는 티백 형태의 제품이다. 지난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3만 개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한 달 만에 완판됐다.
본아이에프는 신규 브랜드 '해장엔본죽'을 론칭하고 얼큰한 맛을 강조한 '황제해물죽'을 출시했다. 황제해물죽은 해장 대표 식재료로 손꼽히는 콩나물에 타우린이 풍부한 바지락, 문어 등 해물을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에도 밀크시슬이나 헛개 성분을 넣을 만큼 숙취해소 음식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젊은층을 사로잡을 신제품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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