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조가 내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병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막바지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병원 노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이어가고 있지만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나 '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노조 측은 오늘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내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파업에 돌입해도 중환자실 등 필수업무는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