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춘천 108.5㎜ 등 영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상류의 댐들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한강수력발전처는 북한강 수계 댐의 유입 수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오전 9시부터 팔당댐 수문 3개를 4m 높이로 열고 초당 1천845t의 물을 방류했습니다.또 청평댐과 의암댐도 유입 수량이 점차 늘면서 오전 9시 50분부터 각각 초당 564t과 486t을 방류하고, 춘천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43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낼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