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7.8%까지 치솟은 가운데 졸업을 미루는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인구는 982만 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하지만 청년층 가운데 재학생의 비율은44%로 지난해 5월의 43.3%, 2006년 5월의 41.5%와 비교해 꾸준히 늘어났습니다.한편, 55세에서 79세까지 고령층의 인구 가운데 정년 퇴직으로 일을 그만둔 경우는 22%에 불과하고 직장을 그만둔 나이는 평균 만 53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