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의신청 기각결정에도 주파수 효율이 높은 800㎒ 주파수를 다른 이동통신업체에 제공하지 않을 뜻임을 재확인했습니다.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어느 나라에서도 시장에 진입한 지 10년이나 지난 기업에 로밍을 제공하는 사례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SK텔레콤은 또 "이미 전국을 가리는 기존 사업자에게 로밍을 의무화하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사업자 간 자율협상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