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0.8% 성장인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정광재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2분기 GDP 증가율이 0.8% 성장에 그쳤는데요,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우리나라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0.8% 성장에 그치면서, 1분기 0.8% 성장에 이어 2분기 연속 1% 성장을 밑돌았습니다.이렇게 2분기 연속 1% 성장에 미치지 못한 건, 2005년 1분기 이후 3년 1분기 만에 처음인데요.경기 둔화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있습니다.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은 IT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2% 증가해 다른 부문에 비해 견실한 성장을 보였습니다.그러나 건설업이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의 부진으로 2.4%나 감소했고, 서비스업도 0.5% 성장에 그치면서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특히 건설업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민간 소비도 서비스와 비내구재 소비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내구재와 준내구재의 소비 지출이 줄면서 0.1% 감소했습니다.특히 민간소비는 2004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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