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신세계그룹] |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중앙광장에 세운 미디어 타워에서 진행된다. 22m 높이에 달하는 미디워타워에 실종된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식이다. 이번에 찾는 어린이는 조하늘 양, 박동은 양, 최진호 군 등 모두 세 명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캠페인은 고객 참여형 캠페인 형태여서 주목을 더 받는다. 신세계에 따르면 하루에 70여 차례 미디어 타워 하단부에 실종될 당시의 어린이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 어린이의 모습에 지나가던 고객이 눈을 맞추면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되며 미디어 타워를 가득 채우게 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단순히 실종 어린이의 모습을 대형 미디어 타워에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는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실종 어린이 부모의 간절한 메시지도 음성으로 들려줘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고객들이 어디서든 눈으로 또는 귀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상무는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하루 속히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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