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업체 '네르프'는 오늘(28일)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던 미국산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내일(29일) 새벽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네르프가 이번에 들여오는 미국산 쇠고기 1.5t은 미국 '크릭스톤팜스'사로부터 공급받은 것으로 한미 양국 추가협상을 거쳐 마련된 새 쇠고기 수입조건에 따라 생산된 물량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것입니다.뼈있는 쇠고기가 수입되는 것은 지난 2003년 12월 이후 4년 7개월만으로 검역을 통과해 시중에 유통되면 가격은 100g당 천500원에서 천700원 선으로 돼지고기 삼겹살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