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들이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수요가 적은 여름철을 맞아 전국의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설비를 보수하는 일정에 돌입했습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인천·당진·포항공장의 제강·압연 설비는 전기로 규모 등에 따라 기간을 정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정기 보수작업을 벌입니다.동국제강의 경우도 지난 16일부터 벌인 포항공장 형강 압연 설비 보수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달에는 인천공장이, 오는 9월에는 부산공장 형강 제조설비가 각각 보수에 들어갑니다.이밖에 대한제강과 부산에 있는 KY 스틸도 다음 달 보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