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300억원 규모이다. 이마트는 이달 31일과 다음 달 13일 정산분을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명절 때 상여금과 원자재 대금 등 협력업체들의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2017년 설에는 1400억원, 2018년 설에도 1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2008년부터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