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뼈있는 쇠고기' 오늘 정밀검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새 쇠고기 수입조건에 따라 국내에 반입돼 관능검사를 마치고 이천시 냉장창고에 보관 중인 1.47톤 분량의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에 대해 검역신청이 들어와 오늘(30일) 오후 정밀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검역원은 정밀검사를 통해 항생물질과 합성 항균제, 농약, 다이옥신 등 165종의 위해물질에 대해 기준치 이상 잔류하는지를 확인합니다.관계자는, 이번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안창살 부위와 갈비 부위 등 5개 부위로, 안창살은 처음 수입된 관계로 전량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나머지 4개 부위는 일부를 무작위 선정해 정밀검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