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2개월 만에리터당 1,900원 선 아래로 내려섰습니다.석유공사는 가격을 공개한 주유소 9천700여 곳의 평균 경유값은 리터당 1,898원으로, 5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1,800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경유값은 지난 17일 리터당 1,947원 75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3일 만에 리터 당 50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7월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고, 국제 시황을 2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 점을 고려하면 휘발유 값도 조만간 1,9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