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가들 10명 중 8명이 내년이나 내후년에 미국 경기침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경제전문가 73명을 대상으로 지난 4~8일 실시한 조사에서 56.6%가 내년에, 26.4%가 2021년에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전문가는 또 향후 12개월 내에 미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평균 확률은 25%로 전망했다.
향후 12개월간 미 국내총생산(GDP) 향배에 대해 83.87%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15.52%는 증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
3분의 2 이상은 미국이 중국이나 유럽, 일본의 경기둔화에 일부 또는 깊이 노출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전문가의 대부분은 미국이 향후 2년간 경기침체를 피하더라도 성장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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