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여파로 서민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면서 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은행계 카드사의 연체율은 3월 말 1.39%에서 6월 말 1.45%로 올랐습니다.카드 연체율은 작년에는 개선추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1분기에 개선 추세를 보이던 전업계 카드사의 연체율도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삼성카드는 1개월 이상 연체율이 3월 말 1.6%에서 6월 말 1.8%로 높아졌고, 특히 신규 연체율이 3월에는 2.3%에서 6월 말에는 3%로 급등했다고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