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다음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됩니다.
하지만 발표 이후에도 파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부는 다음 주 후반부터 부처별로 잇따라 공기업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모아지는 곳은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금융위 산하 기관들입니다.
이들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가장 먼저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방안이 최대 관심입니다.
혁신도시 건설에 따라 각각 전주와 진주로 이전될 예정이었던 만큼, 통합될 공사가 어느 지역으로 옮겨갈 지도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선진화 방안이 관심인데, 민영화나 통폐합보다는 경영효율화 방안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금융위는 신보와 기보의 통합 여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공기업 개혁을 강조함에 따라 공기업 선진화 방안도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 곧 모습을 드러낼 선진화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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