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용산역에 설치된 G7씽큐 스퀘어 [사진제공 = LG전자] |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별도 행사 없이 같은 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을 전시한다. 대신 LG전자, 화웨이, 소니 등 제조사가 새 스마트폰을 발표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먼저 LG전자는 'G7 씽큐'의 후속작 'G8 씽큐'(가칭)를 MWC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작년 G7 씽큐가 5월에 공개됐던 것과 비교하면 공개 속도가 2개월 이상 빨라졌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전작에서 선보인 '노치'보다 더 작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것으로 전망했다.
또 4K LCD 화면을 장착하고 스피커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공개하면서 5G를 지원하는 라인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3월 국내 출시가 점쳐진다.
화웨이는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P30' 시리즈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P30 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인 'P30 프로'는 카메라 개수가 하나 늘어나 네 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 화웨이 P20 [사진 = 화웨이] |
소니는 최근 외신을 상대로 2월 25일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 외신은 소니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4'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 제품은 6.5인치의 21대 9 화면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3천900㎃h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당초 갤럭시S10은 단독행사, 폴더블폰은 MWC에서 각각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지만 동시 공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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