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밀가루 가격이 내린 만큼 파급 효과가 큰 라면과 빵의 가격도 인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차관은 오늘(5일) '물가와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 교란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특히 신학기 교복과 참고서 가격의 담합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최근 원유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가가 의미 있는 수준에서 하락하고 있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른 시일 안에 극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김 차관은 또 물가가 오르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떨어져 소비심리가 위축된다면서 내수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물가 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