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에 대한 무역흑자는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19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이상 늘었습니다.연간 기준 대일 무역적자는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반면,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흑자는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6억 3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나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