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리며 남산의 명소로 이름을 알린 목멱산방이 인근 리라초등학교 앞에 새롭게 신규 지점을 오픈했습니다.
이번 이전은 남산공원길에서 9년 동안 120만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온 목멱산방이 도심으로 내려와 좀 더 깊은 맛으로 고객과 가까이 만나려는 취지로 이루어졌습니다.
남산의 옛 이름인 목멱산에서 이름을 따온 목멱산방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리며 남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꼽혔습니다.
장경순 목멱산방 대표는 9년간 120만 명의 방문객 중 30% 이상이 외국인이었다며, 남산이 아닌 도심에서 한국의 비빔밥을 좀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이전의 동기"라고 설명했
장 대표는 고객에게 선물이 되는 브랜드, 직원들에게 선물이 될 만한 일터, 지구에 선물이 될 만한 친환경적인 식자재를 사용하자는 신념으로 목멱산방을 운영해왔다며, 새로 옮긴 터전에서 한국의 진정한 비빔밥 맛을 알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