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 틴플루언서 인증서 수여식에서 (왼쪽부터) 전민서 군, 휠라코리아 홍인표이사, 김양현 군, 김준우 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휠라] |
휠라 틴플루언서는 10대를 의미하는 '틴에이저(teenager)'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선행이나 의미 있는 행동으로 또래집단과 사회에 귀감이 된 1020세대를 선정하는 제도로, 휠라의 CSV(공유가치 창출) 연계 '희망 터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그 주인공으로는 지난해 말 부산 동구의 한 길거리에서 거금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를 모은 김준우(부산중학교), 김양현·전민서(부산서중학교) 군이 선정됐다. 지갑에 든 돈은 재개발사업 이주비로 받은 주인의 전 재산이라고 알려져 연말연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 바 있다.
29일 부산 휠라 광복점(메가스토어) 2층 특별 행사장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홍인표 휠라코리아 이사(영업본부 대리점사업부장)가 세 명의 휠라 틴플루언서에게 인증서와 부상을 직접 전달했다.
휠라 틴플루언서로 선정된 김준우, 김양현, 전민서 군은 "자연스럽고 또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과 격려를 전해주셔서 조금은 쑥스럽고 또 감사하다"며 "앞으로 휠라 틴플루언서로서 우리가 가진 긍정적인 기운이 또래 친구들에게 널리 퍼져나갈 수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1020세대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전반에 희망의 불씨를 함께 퍼뜨리는데 일조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첫 번째 휠라 틴플루언서 탄생을 시작으로 1020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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