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개월래 최저치…석유 소비 둔화

달러화 강세와 경기침체로 석유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 지난 3개월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4.82달러, 4% 내린 115.2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4.36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113.5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애초 이날 유가는 애초 러시아와그루지야의 무력충돌이 본격화되면서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