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가 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 'SPO Munich 2019'서 아이젠을 대체할 신기술 'T-spike’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T-Spike'는 등산 코스의 상태에 따라 신발에 아이젠을 탈부착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간편하게 서서 신발 중창에 위치한 다이얼을 돌려 아이젠을 필요할 때 바로 빼고 넣을 수 있는 새로운 스파이크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수년간 연구끝에 개발한 특허 기술로 장갑을 끼고도 충분히 다이얼이 조작되며, 스파이크의 깊이 조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T-Spike’ 기술 공개와 함께 해당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등산화 ‘듀란도 GTX’도 공개됩니다.
‘듀란도 GTX’는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습과 투습력이 우수하며, 앞부분에 러버 토캡을 위치시켜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T-Spike’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뛰어난 기술력과 도전 정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