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회사의 뇌전증(간질) 신약 후보 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에 대한 허가 심사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FDA는 지난해 1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시판 허가 신청서(NDA)를 접수한 바 있다. 허가 여부는 오는 11월 21일 결정된다. SK바이오팜은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른 허가 심사를 신청했다.
허가가 이뤄지면 미국의 상업화 과정은 SK바이오팜의 미국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수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FDA 허가 신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 임상에 참여한 전문의, 환자와 교류하는 등 현지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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