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7일 김병원 회장이 직접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 방역상황 점검 및 소독을 직접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제역은 1월 31일 마지막으로 발생한 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생은 없으나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2월 3일)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간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근절의 최대 고비다.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7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전 계통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해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전국의 축산농장 및 축산관련 작업장 391개소에 대해 공동방제단 540개반, 광역살포기 129대, 방역인력풀 6250명, 전국 소독약품 비축기지 22개소 등 총 가용 자원을 동원해 일제 소독을 동시에 실시했다.
파주연천축협 가축시장을 직접 방문한 김병원 회장은 구제역 방역종합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지역으로 전파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범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방역전산 고도화를 통해 가축질병 상황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연휴직전 2월 1~2일 정부에서 긴급방역대책으로 시행한 2단계 구제역백신 전국 일제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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