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비탄토니오 티 텀블러, 샤블리에 드립 커피 텀블러,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 리앤원 뽀쪼 텀블러. [사진 출처 : 각 사] |
티포트 일체형인 비탄토니오 티 텀블러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차를 우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텀블러 하단의 티포트와 상단의 티보틀 사이에 있는 진공밸브를 열고 닫는 방식으로 차 농도를 조절한다. 이중벽 구조여서 뜨거운 물을 담아도 몸체가 뜨거워지지 않고 차가운 물을 담아도 결로가 생기지 않는다. 유리 대신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 안전성도 높였다. 트라이탄 소재는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안전한 소재여서 뜨거운 물을 담아도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잘 깨지지 않는다.
샤블리에 드립 커피 텀블러는 커피 드리퍼 겸용 텀블러다. 샤블리에(Sablier)는 불어로 모래시계라는 의미다. 윗 덮개를 열어 드립 기구에 그라운드 커피(분쇄 커피)를 넣은 후 붉은 색으로 표시된 지점까지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추출된 커피가 텀블러 아래쪽으로 담긴다. 3~5분 후 커피 추출이 끝나면 텀블러를 뒤집어 반대쪽 뚜껑을 열고 커피를 마시면 된다. 금방 내린 드립 커피를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는 텀블러 기능이 결합된 '온더고(On-The-Go)' 콘셉트의 일인용 블렌더다. 미니 보틀에 칼날 장치를 결합하면 블렌딩 용기가 되고, 뚜껑을 닫으면 텀블러가 된다. 보틀과 본체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높이 26cm, 무게 530g에 불과해, 출퇴근이나 등·하교, 캠핑이나 여행 시 본체까지 통째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편의점 등에서 소포장 과일만 사면, 언제 어디서나 갓 블렌딩한 신선한 주스를 즐길 수 있다.
리앤원 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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