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혁신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9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업은 30개사 내외로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헬스케어, 로봇 등 디자인 관여도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서비스회사는 우대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선정된 기업에게 역량 진단부터 상품 개발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쟁기업, 기술, 사용자 등을 분석해 상품 컨셉을 기획하고 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전략컨설팅 뿐 아니라 제품 디자인이나 설계 등을 통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자인개발 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연구·개발(R&D)을 돕고 신규 디자이너 채용을 위한 인건비도 보조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자인 혁신 역량이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등 경영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는 단기 디자인 개발 적용, 마케팅 지원 강화 등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2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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