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CJ오쇼핑 출신의 탁진희 마케팅본부장을 영입했다. 본부장급 여성 간부로는 공영홈쇼핑에서 처음으로 TV·온라인 상품을 총괄하며 마케팅 본부를 진두 지휘한다. 탁 본부장은 1998년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CJ오쇼핑의 전신인 CJ홈쇼핑과 CJ제일제당 등에서 마케팅과 온라인 사업을 담당한 이 분야 전문가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품 기획부터 소비자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까지, 공영홈쇼핑에 필요한 중소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며 "탁 본부장의 마케팅 역량이 중소기업과 농어민들의 노력의 결실과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2015년 개국 이래 사용해 온 채널명 '아임쇼핑'을 지난해 11월부터 '공영쇼핑'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디자
인을 선보였다. 또한 조직 개편을 통해 마케팅본부를 독립 조직으로 두고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마케팅 역량 지원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영 마케팅 전문가 육성과정'을 운영하며 내부 직원의 창의적인 마케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