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상품 기술서 검수에 자동화 시스템 도입

롯데홈쇼핑이 판매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입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 안진그룹과 함께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 RPA를 도입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 등록되는 월평균 45만 여 개의 상품 기술서에 포함된 허위, 과대 광고성 문구, 부적정 단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필수 증빙 문서 누락 여부까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