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와 63.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312억원을 남겼다.
전문약 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이 유입돼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몇 년간 전문약 부문의 판권 계약 종료,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역성장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작년에는 자체 개발 신약인 슈가논과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개발(R&D) 부문도 순항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이,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 2상이,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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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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