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당국의 허가 없이 고수익을 미끼로 고객을 유치한 불법 사이버 금융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인터넷 등을 통해 영업 중인 대부업체와 금융회사 대출 모집인의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법 금융회사 29개사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특히 무허가 증권과 선물 영업으로 적발된 13개 대부업체는 '증거금 없이 선물매매 가능', '최대 5억 400% 대출 최저금리 연 10.9%' 등의 광고로 투자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