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적립기금이 2060년 완전히고갈된다는 공식 전망이 나왔습니다.복지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를 통해 국민연금 적립기금은 2044년 당기 수지 적자가 발생한 뒤 2060년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2003년 재정 추계 때보다 적립 기금 고갈 시기는 13년, 기금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는 9년이 더 연장된 것입니다.적립 기금은 2천40년 2천조 원을 돌파해 2043년 2천465조 원으로 최고치에 이르지만 2040년부터 연금 수령 인구가 급증해 지출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2044년 5조 3천560억 원의 당기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