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성수기에 경기 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가 추석 특수마저 사라져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국내 빅3 여행사의 올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이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0∼5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최악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여행업계는 이미 해외여행객이 20% 이상 줄면서 문을 닫는 중소여행사가 속출했으며 추석 특수도 기대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여행사들의 추가 도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