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8.7% 감소할 예정이라고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밝혔다.
잡코리아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참여한 162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 계획'에 대해 일대일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 중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39.5%(64개사)였다.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 64곳이 밝힌 채용 규모는 총 6814명으로 집계됐다.
한 기업당 평균 106명을 채용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동일 기업의 채용규모(6222명)과 비교하면 8.7% 감소한
또 잡코리아는 대기업 중 블라인드 채용 전형을 도입한 기업이 작년 하반기 33.7%보다 30%포인트 늘어난 63.7%라고 조사했다.
서류전형과 면접 모두 블라인드 채용 전형을 실시하는 기업이 46.2%였고, 부분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곳은 27.7%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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