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의 지배주주순이익 추이 및 전망.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한화는 작년 4분기 매출 12조9842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적자"라며 "자체 사업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에도 일회성 비용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한화의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태양광 부문은 미국 내 관세 인하, 공장 신규 가동 등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미래에셋대우는 기대했다. 다만 자체 사업인 기계 부문의 외형은 작년보다 28%가량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에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한화의 자체사업인 기계부문의 항공 사업과 기계사업을 각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정밀기계에 양도한 영향이다.
정 연구원은 "한화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4.3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NAV 할인율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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