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디자인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디자인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디자인 산업 동반성장 업무협력을 통해 재단이 수행하는 각종 사업에 우수 디자인기업을 연계하고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개발 및 문화, 복지, 생산·유통·판매 등의 지원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등 디자인진흥원의 해외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과 전시회 참가 등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윤주현 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6차산업으로 각광받는 농가에 디자인을 가미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팜을 실현하는 등 디자인이 농어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키우는 혁신 전략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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