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로 인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문구가 담긴 편의점 도시락이나 텀블러 등 관련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홍주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편의점.
컵라면 포장지에 독도를 알리는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에서도 기념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겁니다.
▶ 스탠딩 : 홍주환 / 기자
-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도시락에는 평소 잘 몰랐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무궁화 문양의 텀블러와 머그컵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은 판매금액의 일부분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김태언 / 유통업계 관계자
- "상품을 구매한 분들에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희망 나눔 열쇠고리를 증정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훈처와 같이 기획하게 된 캠페인입니다."
국민 모두가 기념하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각종 상품에 담겨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주환입니다. [thehong@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