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협회 건물에서 '제2회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ADA) 이해와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임상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면역원성에 관한 실무분석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역에 사용되는 동물종(種)의 면역응답을 자극하는 항원 강도를 뜻하는 면역원성(ADA)은 개발과정에서 안정성 문제를 일으키지만, 현재 이에 관한 연구와 분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근 이슈인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와 비(非)인간형 당사슬(N-글리코뉴라민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중화항체는 치료용 단백질에 대한 환자의 면역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며, 비인간형 당사슬은 최근 혈관 질환과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로 새로운 유해물질로 주목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사, 규제기관, 임상현장 등의 관계자가 모이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승인과정의 주요 고려사항(김지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사)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면역원성 예측(이제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장) ▲면역원성 밸리데이션과 Neutralizing Anti-body 등 면역원성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오후 5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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