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노조는 내일(27일)로 예정된 산별 총파업에 앞서 오늘 사용자 대표들과 최종 교섭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보건의료노조는 오늘(26일)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서 사측 대표와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미국산 쇠고기 병원 급식 금지, 병원 인력 확충 등을 놓고 최종 교섭을 벌입니다.노조는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 예정대로 내일(27일) 오전 7시를 기해 산별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사립대병원과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은 전면 총파업으로, 특성별 교섭을 타결하거나 의견 접근을 이룬 민간 중소병원과 지방의료원, 국립대병원은 부분 파업이 이뤄집니다.